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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배움 (핵심 파악 후 요약)

 대부분의 임원, 즉 관리자들은 생산활동과 제품 및 서비스의 전달이 효율적이고 일관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고객만족과 재무성과를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지식 경제시대에 들어서면서 산업들에게는 보다 빠르게 새로운 지식이 유입되게 되었고, 이는 기존 기업이 뒤쳐지도록 하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에이미 C. 에드먼슨은 배우면서 실행하기라고 명명한 접근법을 고안했다. ‘배우면서 실행하기효율적으로 실행하기는 훈련, 시스템에 대한 존경, 세부사항에 대한 관심 등을 공통적인 요소로 가진다. 하지만 조직에 대한 사고방식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첫번째로, 배우면서 실행하는 조직은 변화하는 최고의 지식을 꾸준히 활용하여 프로세스 가이드라인을 설계한다. 두번째, 정보를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구성원들간 협업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세번째, 프로세스와 관련한 데이터를 꾸준히 확보하여 진행사항을 파악한다. 네번째, 문제에 대한 개선점을 찾기 위해 이런 정보 및 자료들을 연구한다.

효율적으로 실행하기는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구시대의 경영관리 모델은 중요한 정보와 아이디어가 최고위층으로 올라가지 못한다. 이 경영관리 모델이 강조하는 것은 속도와 효율, 결과이기 때문에 구성원이 확실하고 긍정적인 사항 외에는 전달하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내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는데, 따라서 문제점에 대한 파악이 늦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기 힘들어진다. 또한 이런 모델은 배울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조직원들의 학습은 당장의 성과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학습을 장려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런 학습은 미래에 있어서 효과가 나타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구시대의 경영관리 모델은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밖에 없다. 세번째로 건전하지 않은 내부 경쟁이 일어난다. 많은 기업에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부서나 개인에 대해 시상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는 1등을 하기 위해 정보와 요령 등을 다른 직원이나 부서와 공유하지 않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네번째로 기업들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효율적으로 실행하기의 접근법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진행되게 되면, 조직원은 깊은 성찰 없이 회사가 현명해서 성공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회사가 잘못된 판단을 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조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배우면서 실행하기를 여러 기업에서 도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는데, 그 이유는 조직원의 심리적 안정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도움을 청하거나 실수를 인정하는 것에 대해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킨 후에는 배우면서 실행하기에 들어가야 하는데, 여기에는 4가지 단계가 존재한다.

첫번째로 프로세스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한다. 어떤 정보들을 분석한 것을 쉽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표준적인 의사소통 원칙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이 사례에 대한 개인의 견해를 실제 상황에 적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표준화된 프로세스는 일상적인 활동을 단순화하여 개선이나 정교화가 필요한 특수한 사례를 강조한다. 두번째 단계는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협력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식작업은 복잡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체가 공통으로 협력하여 의사결정을 해야한다. 따라서 조직이 가진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법이 필요하다. 세번째 단계는 프로세스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배우면서 실행하기는 일이 어떻게 전개되었는가에 해당하는 프로세스 데이터에도 동일한 관심을 부여한다.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알아야 다음에 그 과정에서 있던 문제를 해결하거나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네번째 단계는 훈련된 반성을 제도화하는 것이다. 앞서 프로세스 자료를 수집하고 그 과정에서 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조직은 이러한 반성을 제도화하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Part2. 익힘 (학습 전후 자신에게 발생한 변화)

 이전 과제인 생물학에서 배우는 기업 생존의 조건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이 과연 스타트업과 약소기업에서 시행할 수 있는 내용인지 생각해 봤을 때 결론을 내릴 수가 없었다. 물론 시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시행하려고 노력한다면 당장의 미래가 어두워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배우며 실행해야 성공한다를 읽은 뒤에는 어느 정도 해답이 찾아진 것 같다.

기본적으로 생물학에서 배우는 기업 생존의 조건에서 언급된 사람과 아이디어와 노력부분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었는데, 인재가 있다고 한 들 구시대의 운영관리로 아이디어를 억압한다면 인재를 모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 스타트업과 약소기업에서 배우면서 실행하는 방식을 취한다면 그 사람 하나하나가 인재가 될 것이고 거기서부터 나오는 아이디어는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봐도 살아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중복되는 모듈형 구조에 대해 상호간의 소통을 늘리고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투자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많은 아이디어 자산과 미래성이 확보될 것이다.

최근 아는 지인들과 함께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게임을 만들자는 목표로 게임 개발에 들어갔고,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 항상 부족함을 느꼈었다. 소통의 부족과 자료 분석의 부족 등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깨달은 것 같다. 대표 중심적으로 일을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알아서 서로 소통하며 굴러갈 조직을 마련해야하는 것이다. 또한 현재 진행과정에서 있었던 실수와 잘못들을 정리해 저장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같은 문제로 또다시 문제가 생겼던 데에는 훈련된 반성이 없어서 였을 것 같다.

 또한 항상 효율적으로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어떻게 효율적으로 하는 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배우면서 실행하기라고 하지만 결국은 구시대의 경영방식과 비교했을 때 장기적으로 효율적이기 때문에 시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때의 효율적이란, 단순히 투자대비 산출이 아니라 얼마나 사회와 조직원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도 따져서 나와야 하는 말일 것이다.

 

 

Part3. Q&A (질문 2종류와 스스로 내린 답)

 Q. 이미 고착화 된 큰 규모의 기업에서 배우면서 실행하기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A. 이미 고착화 된 큰 규모의 기업의 경우 고착화 된 구시대적 제도를 바꾸기란 쉽지 않다. 수십년간 그렇게 해왔던 고위 임원직이 갑자기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을 먼저 교육할 필요가 있다. 기업이 제공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 상기시켜주고, 사내에서의 권위적인 모습들도 줄여나가야 한다. ‘배우면서 실행하기는 조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 상호 수직적인 이전의 방식이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에서, ‘관리자의 역할은 단지 역할일 뿐임을 기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이미 큰 기업은 한번에 바꾸면 오히려 중심이 되는 인물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크다. 고위직부터 조금씩 조금씩 바꿔나가다보면 어느 새에 배우면서 실행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구시대의 경영관리 모델을 버리지 못해 생겨나는 문제점을 지닌 회사는 무엇이 있을까?

A.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결국 완전 철수한 분야이지만, 한 때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세계 3위에 올라있었다. 무엇이 이들을 완전히 철수하게 만든 것인가를 살펴보았다.

 LG 전자는 스마트폰 사업부의 수장으로 항상 기존 임원을 임명했다. 이들은 과거에서부터 쭉 이어져오던 구시대적인 경영관리 모델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로, LG전자에 다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개발자들이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내도 결정은 이들의 맘대로 였다고 한다. 그리고 점유율이 떨어지자 임원들은 더더욱 빠른 속도로 빠른 결과를 내놓기를 원했기 때문에 혁신을 이야기하는 수장이 나온다 한들, 오래가지 못하고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다. 배움에 있어서도 그렇다. 개발자들에게 안드로이드OS의 언어인 JAVA를 배우도록 지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WebOS를 이용해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며 JAVA를 채 배우기도 전에 인력을 돌렸다. 이에 따라 LG 스마트폰 사업부는 JAVA에 대한 기술자를 확보하지 못해 소프트웨어에서의 큰 단점을 계속해 보이게 된다. 소비자는 당연히 하드웨어만 튼튼한 LG전자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결국 완전 철수를 선언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이들은 당연히 배우면서 실행하기가 들어서지 못했기 때문에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하지도 못하고, 그에 대한 반성도 진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구시대의 경영관리 모델이 더 이상 맞지 않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구시대의 경영관리 모델을 지속했을 경우에는 단기간의 수익을 쫓다가 단기간으로 그치게 된다.

 LG 스마트폰 사업부를 보면서 항상 안타깝고 제3자 입장에서 왜 문제를 모르고 고치지 않는지 궁금했는데, 구시대적 경영관리 모델에 대한 확신과 믿음으로 가득 찬 임원진과, 그에 맞춰서 생각해보면 어쩌면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선택은 당연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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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 Economic, Agriculture

농업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마치고 때려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