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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l  1960년대의 배경

 - 1950년대 전후복구시기를 지나고 맞이한 1960년대에는 기반 산업들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기반 산업이라는 것은 모든 산업들의 기초가 되는 산업으로, 신발 제조 공장이나 모직, 봉제 등 경공업이 이에 해당된다.

 - 4.19 혁명을 통해 장면 내각이 출범하여 경제 개발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5.16 구테타로 인해 박정희 정권이 들어섰고, 이 군사정부 주도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되고 시행되었다.

l  1960년대의 주력산업

 - 경공업을 주력으로 성장시켰으며, 해외에서 원조가 들어온 원료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했다. 하지만 이 원조가 무상 원조에서 유상 원조로 바뀌면서 만성 적자의 형태가 되었다.

l  1960년대의 추진정책

 -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1970년대

l  1970년대의 배경

 - 1차 오일쇼크와 2차 오일쇼크 발생, 국제 수지 악화, 높은 인플레이션, 마이너스 성장

l  1970년대의 주력산업

 - 주력 분야 : 중공업

 - 철강, 조선, 전자 등 수출 주도형 중공업 육성

l  1970년대의 추진정책

 - 건설업 중동 진출 -> 해외자본에 대하 의존도 심화, 고도 성장, 수츨증대, 국민생활수준 향상, 농촌이 피폐화, 산업의 불균형, 과도한 국가 중심 경제체제

 

1980년대

l  1980년대의 배경

 - 정부의 시장 개입 방향 변화

* 적극적 -> 선별적

 - 산업정책의 방향과 기조 전환

* 중화학공업육성 정책 조정

* -> 경제안정화 및 경제자유화 강조

 -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시기

* 10.26 ~ 5공화국 ~ 6공화국

 - 70년대 두번의 오일쇼크

           * 중화학공업의 과잉/중복 투자와 부실화 문제 발생

           * 일부 업종의 불황상태가 심화

           * 부실기업 정리문제

 - 경제적 구조 문제

               *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 및 불공정 문제

               * 노사분규 -> 고비용/저효율 구조

 - 무역수지 흑자

               * 낮은 원화가치, 저유가, 저금리 때문

l  1980년대의 주력산업

 - 제조업

               * 80년대 고성장의 주도적 역할

               * 88년까지는 제조업 성장률이 경제성장률을 상회

               * 주요 수출품에 반도체 등장 (첨단산업기술)

 - 중화학공업

               * 중복 및 과잉투자에 따른 생산 축소

               * 성장률 하락 현저

 - 경공업

               * 성유, 피혁제품, 종이제품은 유지

               * 목제품, 식음료품의 가동률 감소

 - IT산업

               * 80년대 중반부터 주력으로 등장

l  1980년대의 정책

 - 중화학공업 투자조정

               * 발전설비 부문이 주된 투자조정 대상, 하지만 지연

               * 1차 투자조정 : 발전설비, 건설중장비, 자동차 등

               * 2차 투자조정 : 중전기기, 전자교환기, 동 제련 등

 - 구조불황산업의 합리화 및 부실기업 정리

 - 공업발전법 제정

               * 민간자율화와 산업합리화의 두 축으로 구성

               * 민간자율기반 확립 / 합리화제도 활용 / 공업지원정책 재정비 / 민간참여를 통한 공업정책 추진체제 가 주 내용

               * 특정 업종 중점 지원방식 지양 및 시장원리에 입각한 공업발전 체제 확립

 - 공정거래제도

 

1990년대

l  1990년대의 배경

 - 경제자유화 이후 노조활동 강화로 인해 임금수준 향상

               * 후발개도국과의 가격경쟁력 불리

 -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 시작

               * 미국의 관세 특혜 대상에서 제외

               *         WTO출범으로 인해 정부의 보호 약화

               * OECD가입으로 인한 개발도상국 특혜 종료

* 선진국들의 기술보호주의

 - 첨단기술개발 활동 강화

 - 1997년 외환위기 발생

 * 경상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대외지불부담금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

 * 이에따라 해외채권자들의 무차별적 자금인출로 인해 시작

                * 경기부진에 따라 한보, 삼미, 진로 등의 기업이 줄도산을 하면서 어음부도율이 상승

               * 동남아국가들의 외환위기가 시작되며 국제금융시장의 동요

l  1990년대의 주력산업

 - IT산업

               * 정보화의 본격화로 인해 IT산업을 중심으로 첨단기술산업 발전

               * 산업의 기술집약화

               * 정부의 육성정책과 민간기업의 과감한 투자로 인해 급성장

l  1990년대의 정책

 - 기업구조조정

               * 확장일변도였던 한국 기업들에게 변화를 줌

               * 정부 주도의 다양하고 강력한 구조개혁

               * 5+3 원칙

 

2000년대

l  2000년대의 배경

 - 기존 주력산업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어려움

               * 글로벌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필요

 - 글로벌 경쟁의 심화

               * 신흥시장의 급부상

 - 지식기반경제의 확산

               * 경제의 서비스화

               * 기술과 산업간 융합 필요

l  2000년대의 주력산업

 - 신기술산업 육성

               * 기존 주력산업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산업의 필요

               * 녹색기술 및 녹색산업 등

 - 부품 및 소재산업

               *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성 탈피

 - 지식 서비스 산업

l  2000년대의 정책

 

 

  

종합평가

 지난 60년간의 한국 수출 산업의 변천사를 쭉 정리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똑똑하다라는 느낌이다. 지금이야 편하게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컴퓨터로 정리하면서 흐름을 볼 수 있지만, 그 당시에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미래를 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고 여러 생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간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큰 틀을 잘 잡았었기에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금까지 성장한 것이 아닐까 한다. 사실 그저 일개 학생일 뿐인 내가 이 역사들을 평가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웠던 부분이 존재했다.

 주력 산업의 선정에 있어서는 별로 아쉬울 부분이 없이 순차적으로 필요한 분야들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경제의 성장속도를 세대와 제도가 따라오지 못했다는 점이다.

 , 정치적으로 혼란했던 시기들을 겪으면서, 법과 제도가 정비될 시간이 부족했기때문에 건강한 기업구조로의 전환이 쉽지 않았다. 그리고 이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단적인 예로는 외환위기 사태를 들 수 있는데, 기업들은 불안정한 구조를 지니고 있었고, 일부 업종과 기업에 지원이 몰리는 등 불균형한 경제가 되어있었다. 일단 첫번째로 이런 기형적인 모습의 경제구조를 만들게 된 것이 문제고, 외환위기가 있을 당시에도 몇번의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제도가 정비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여러 개발도상국의 혜택이 살아진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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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 Economic, Agriculture

농업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마치고 때려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