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동론 과제] 학습저널 02 - 인지 부조화, 태도 조절변수 정리 및 예시(feat.커뮤니케이션)

인지 부조화

 인지 부조화는 자신의 행동과 태도 사이의 괴리를 깨닫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괴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나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자꾸만 돈을 모아야한다고 생각하고는 원하는 것을 사고 만다. 그리고 이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었다는 식으로 합리화를 시도한다. 이것을 조직 자체에 적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말해, 조직 자체를 유기체로 봤을 때 인지 부조화의 예시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쉽게 생각해봤을 때, 사회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의 경우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들을 뜻한다. 즉, 사회적 기업의 인지는 사회적인 목적을 이루는 데 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활동에서는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종종 나타난다. 2015년에는 단양군에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 횡령 혐의로 적발됐다. 국가에서 나온 보조금 일부를 대표가 자신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이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151010_0010341308)

 또한 기업의 인지와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직원들이 행동하면서 인지부조화가 오는 상황도 생각해봤다. 기사를 찾기는 힘드나 이전에 봤던 영화에서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이라는 영화였는데,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폐수를 방류하고 이를 은폐하려는 회사의 의도와는 반대로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바로잡고자 한다. 그리고 조직 내부의 인지부조화에서 오는 괴리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서 오는 갈등들로 내용을 채워갔다.

내부고발이라도 하게? 나서지 마. 우리만 다쳐 잔심부름을 하러 간 공장에서 검은 폐수가 유출되는 것을 목격한 ‘자영’은 ‘유나’, ‘보람’과 함께 회사가 무엇을 감추고자 하는지, 결정적 증거를 찾으려 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싸움, 세 친구는 해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를 시작하는데…

 

 Q. 그렇다면 조직 내부의 인지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A. 일단 인지부조화 해소를 위해서는 행동을 바꾸거나, 인지를 바꾸거나, 정당화를 해아한다. 이를 기업(블랙기업이라고 치고)에 적용시켜보자면 그간의 잘못된 운영방식을 바꾸거나, 직원들이 기업을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방식을 바꾸면 실업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바꾸면 안된다는 식의 정당화를 해야한다.

 

 

 

태도와 관련한 조절변수

 태도와 관련한 조절변수는 태도로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변수다. 이 부분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가령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기사들을 확인하고 결정하기 마련이다. 이 때, 기업의 태도를 통해 괜찮게 흘러갈지, 좋지 않게 흘러갈지, 아니면 모험인지 등을 예측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에도 쎄미시스코라는 전기차 회사가 스마트EV라는 자동차를 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그러다 몸집을 불리는 데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역시 비슷한 처지인 에디슨모터스를 연관지었다. 어쩌면 두 회사가 합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즉, 에디슨 모터스와 쎄미시스코의 태도에서 두 회사의 합병이라는 행동을 예측한 것인데, 이는 실제로 일어났다.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3995)

 

커뮤니케이션과 인지부조화와 태도?

 사실 이 내용은 책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이번 챕터를 보면서 인지부조화의 개념이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 것과 유사한 형태라고 느꼈다.

 커뮤니케이션은 내적 커뮤니케이션과 외적 커뮤니케이션으로 나누어지는데, 내적 커뮤니케이션은 말 그대로 ‘나’라는 존재 안에서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전달자가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신자가 그것을 받고 반응으로 나오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즉, 생각이 태도라는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우리 내부에서 보내지만 나타나는 행동(반응)이 다른 것이 인지부조화라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