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R. 휘문고 김휘건
탑 실링에 155km/h까지 던질수 있는 자원으로 다 좋은데 제구력이 아쉽다. 변화구와 구위, 제력도 고교야구 최상이고 부상경력도 없다. 스타성이 굉장히 높아 향후 1군에 잘 적응한다면 인기있는 선수가 될 것 같다.
2R. 대구상원고 임상현
150km/h의 빠른 공을 던질수 있는 자원이다. 주변화구 커브의 완성도가 높고 빠른 공을 구사하는 것 치고 제구도 괜찮다. 단지 구위가 좀 약하다. 몸을 잘 쓰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즉, 어떤 코치가 어떻게 지도하느냐에 따라 향후 입지가 달라질 수 있다.
3R. 경기고 김민균
이번 신인지명에 좌완투수가 가뭄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른 지명이라는 평가가 있다. 구속과 구위, 제구력 모두 평범한 수준이다. 하지만 다시 말하면 모든 부분에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아마 NC는 이 부분에 집중한 것이 아닐까 한다.
4R. 대구고 홍유원
이번 NC의 지명은 컨셉이 확실하다. 150km/h의 빠른 공을 구사한다. 그러나 역시 제구력이 문제다. 피지컬도 좋다.
5R. 비봉고 최우석
또 150km/h를 던질수 있는 자원으로, 홍유원과 비슷한 타입이지만 제구력이 조금 더 좋다. 야수 출신으로 어깨가 싱싱한 것이 장점이다.
6R. 동아대 손주환
완성도가 높으며 즉전감으로 평가받는다. 당장 다음 시즌에 1군 불펜으로 뛸 수도 있다.
7R. 경북고 김세훈
드디어 첫 야수. 타격은 조금 아쉽지만 컨택은 좋다는 평가다. 수비력이 뛰어나다.
7R. 장충고 원종해
140km/h를 넘기는 사이드암 자원이다. 원래는 더 높은 지명순위도 노려볼만 했으나 모난 게 없는 만큼 엄청 뛰어난 것도 없어서 밀린 듯 하다.
8R. 충암고 조현민
출루율과 장타력을 갖춘 OPS형 3루수 자원이다. 청소년 국가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타격재능만 놓고 봤을 때는 8라운드까지 내려올 선수가 아니다. 3루수인데 송구가 나빠서 밀려난 듯 하다. 수비를 잘 다듬어서 코너 내야로 활용하거나 외야로 돌릴 가능성도 있다.
9R. 연세대 고승완
컨택이 좋으며 발이 빠르다. 그러나 수비와 주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BQ가 아쉬운 것인지 혹은 프로에서 뛰면서 경험이 쌓이면 나아질 문제인지 판단하기에는 성급한 시점이다.
10R. 진흥고 김재민
장타력을 갖춘 포수이나 포수로 뛰기엔 수비가 많이 아쉽다.
11R. 경북고 김준원
140km/h 중반의 구속을 갖췄으며 피지컬이 좋다.
총평: 이번 드래프트 컨셉은 상위라운드에서 포텐 높은 선수들 쓸어가고 나머지에서 즉전감을 뽑는 컨셉이었던 것 같다. 6~9라운더가 이들 중 가장 먼저 1군에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부분 투수를 지명하면서 현재 NC의 아쉬운 부분을 긁어주는 드래프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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