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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지슈라

요즘 다시 오버워치를 시작했는데요,

FPS를 다시 하다보니까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가 무겁게 느껴져서

이번에 마우스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정확한 사유는 커세어 깔맞춤으로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사고 싶은 키보드가 생겨서

바꾸는 김에 바꾸자 하고 바꿨습니다 ㅋㅋㅋ

 

기존 마우스는 커세어의 Harpoon RGB Wireless였는데

이 제품도 상당히 좋았어요

단지 조금 무겁고 옆면이 고무재질인데

제가 고무재질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바꾼 제품은 로지텍에서 만든

<지포스 슈퍼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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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벼운 것이 특징이고

로지텍이 무선 게이밍 분야에서는 빠른 응답속도를 자랑하기도 하고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사용하는 장비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끝난 것 같은데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신한카드로 결제 시 할인해주더라구요

인터넷에서 파는 벌크제품이랑 비슷한 가격인데다

검은색이 딱 하나 남아있길래 얼른 샀습니다 ㅎㅎ

아마 지슈라2 출시로 인해 할인한 것 같습니다

 

*본 게시글에서 리뷰하는 제품은 지슈라1 입니다*

새로 구매한 키보드와 마우스


 

언박싱

일단 박스 디자인은 뭐 평범합니다

별로라는 건 아니고 가격대 치고 무난한 느낌이에요

 

패키징은 깔끔합니다

원래 로지텍이 감성으로 먹고사는 회사는 아니다보니까

감동시키는 맛은 없어요.

 

구성품에는 수신기와 충전케이블, 연장수신기가 있습니다

연장USB 자체에 선이 달린 게 아니라

충전 케이블을 연장USB에 연결하고, 거기에 수신기를 꽂는 방식이에요

마우스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케이블을 뽑아서 마우스 주둥이에 물려야 합니다.

 

좀... 귀찮은 것 같아요..ㅋㅋㅋ


 

간단 리뷰

왼쪽부터 G304, G pro Superlight, Harpoon RGB

위 사진은 그동안 썼던 마우스 중 집에 남아있던 마우스와의 비교샷입니다

G304와 하푼RGB보다 높이가 조금 높고 앞뒤로도 기네요

대신 하푼RGB보다는 좌우가 조금 좁습니다

(다만 하푼 RGB는 그립감을 위해 손이 닿는 부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는 마우스가 조금 클 수도 있겠다 싶어요

 

G403도 사용했었는데 이 친구는 옆에 고무패킹이 손톱에 떨어져나가서 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고무재질을 싫어합니다..ㅋㅋㅋㅋ

(손톱을 바짝 깎아도 살보다 나오는 체질)

 

지금은 사용한지 일주일정도가 되었는데요,

간단하게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가볍다 진짜 가볍다

손목이 피로하지가 않습니다

가볍지만 미끄럼방지패드가 잘 되어있어서 적당합니다.

2. 응답속도가 빠르다

로지텍의 기술력은 정말 쓸때마다 놀라운 것 같습니다

기존 커세어보다 빠른 느낌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단점>

1. 감도전환 버튼이 없다

G304에는 휠 아래 버튼을 통해 빠르게 감도를 바꿀 수 있었는데

이 마우스는 G hub에 들어가서 바꿔줘야합니다

근데 이 G hub가 정말...

전에 로지텍을 떠났던 이유가 이 프로그램때문이었는데

이번엔 달랐으면 좋겠네요..ㅠㅠ

2. 로고가 지워질 것 같다

손바닥에 닿는 부분의 로고가 각인되거나 한 게 아니라

그냥 프린팅입니다

저는 손에 땀이 많은 편이라 G304도 지워져버렸는데

이정도는 해주지.. 아쉽네요

3. 손자국 잘 남는다

커세어는 손자국이 잘 남지 않았는데 얘는 너무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고

디자인도 무난하게 깔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4.5점 정도?

지금까지 써본 마우스 중에서는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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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 Economic, Agriculture

농업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마치고 때려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