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2차 구호품, 네옴시티 원유 추가계약, 농촌특화작목 예산 삭감 외 (23-10-23)

1. 가자지구에 2차 구호품 전달

그러나 유엔은 하루에 100대 분량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차로 전달된 물량은 트럭 17대 분량으로 턱없이 부족합니다. 하루빨리 전쟁이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2. 네옴시티 원유 추가계약

사우디와 한국기업이 MOU 체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팔전쟁으로 원유 공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안정된 원유 공급처를 얻으려는 전략이다. 사우디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요처가 나와주면 좋기 때문이다. 이 결정에 대해서는 막 잘못되었다 할 것은 없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환경분야에도 투자를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3. 농촌특화작목 예산 삭감

무려 79%의 예산이 삭감되었다.농촌 특화작목이란 농촌의 고강도 노동과 저소득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개발하려던 것으로, '지역농업 기반 및 전략작목 육성 사업'의 일부이다. 2021년 지역별 생산 기반, 연구 기간,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69개의 지역 특화작물을 선정, 2025년까지 특화작목 농가소득 증대 등을 목표로 예산을 집중하기로 했었다. 이러한 조치는 여전히 농촌이 일자리로 가지는 경쟁력이 약한데, 이를 방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도시로의 집중을 더욱 가중시키는 우려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다.